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더언니 Apr 30. 2020

우리의 결혼 이야기

네이버 메인에 나왔답니다♡


사정상 오랫동안 닫고 있었던 저의 네이버 블로그를 얼마 전 다시 오픈하였습니다.


제가 그토록이나 사랑했던 저의 고향 상해를 버리듯, 도망쳐 나왔기에,


지난 상해 생활이 잔뜩 묻어있는 저의 블로그를...

정말 도무지 볼 용기가 없었거든요.









사실 그동안 '연애' 이야기에 대하여 출판사에서도, 강연 요청도 들어왔습니다만 '아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네이버 에디터님께서 제 글을 보시고 연락이 오셔서 이 글을 메인에 내보내도 되는지, 또 인터뷰 요청도 하셨어요.


이제는 용기를 내어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저의 상처가 얼룩져있긴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하며 정말 많은 인연을 만나였고,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치며 다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의 모든 망한 연애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길, 그리고 굳이 겪지 않아도 되는 많은 아픔을 이겨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요.


앞으로도 좋은 글 쓰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어른이 되어보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