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hanti Sep 11. 2018

치앙마이를 여행하기 위한 팁

치앙마이 여행 15 | 치앙마이 여행 팁


여행 팁 1. 환전하기   

  

- 인터넷 환전     

거래 은행의 인터넷 뱅킹 또는 환전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환전 신청 시, 수령일과 시간, 장소를 지정할 수 있어 시간도 아끼고 환전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환전하면 해외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하기도 한다.  

    

* 환전 어플 : 우리은행(위비 뱅크), 농협(올원 뱅크), 국민은행(리브), 신한은행(써니)     


- 현지에서 환전     

대부분의 환전소가 그렇듯이 태국에 현지 환소 역시 환율이 좋은 환전소들이 있다. 이중에 슈퍼리치(Super Rich)는 타패를 중심으로 근처에 퍼져있는데, 우리가 보았던 환전소 중에 최고의 환율을 보장하는 곳이었다.


주소  34/4 Loi Kroh Rd, Tambon Chang Khlan
시간  09:00 ~ 21:00, 연중무휴


- 현지에서 ATM 이용     

출국 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체크카드가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지만 확인하면 된다. 카드 뒷면에 Cirrus, Mastercard, Visa,plus 마크가 있다면, 해외에서도 출금이 가능하다. 다만 수수료가 비싸다는 게 단점이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사용 국가가 제한적일수도 있지만, 태국에서는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 팁 2. 우체국 이용  

         

태국 여행시 저가항공의 노옵션은 어리석은 선택이었다. 갈 때는 가볍게 갈 수 있었지만, 돌아올 때에는 절대 가볍게 올 수 없는 곳이 바로 태국 아닌가. 뒤늦게 수하물 추가를 하려하니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우체국 택배다.         

받을 주소는 영문으로 South Korea라고 기입만 잘 했다면 나머지는 한글로 적어도 무관하다. 다만 우체국 전상상 기입을 위해 영문주소를 작성해야 한다. 요금은 서비스 형태(항공택배, 선박택배 등)나 무게에 따라 합리적으로 부과되며, 무게는 소수점 이하는 올림된 무게로 계산된다. 예를 들면, 3.1kg나 3.99kg도 다 4kg 요금으로 적용되니 이점 염두에 두길 바란다.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도 배송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택배가 태국에 있는 동안은 배송상태 업데이트가 느릴 수 있다)




여행 팁 3. 택시 어플 이용 - Grab   

  

길도 잘 모르는데, 바가지요금을 부르고, 흥정마저 어려운 사람이라면 이동 때마다 고역이다. 가까운 거리라면 보통 도보로 이동하거나 썽태우를 이용하긴 하지만, 살짝 외곽지로 가거나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모바일 어플 ‘그랩’이 편리하다.

흥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거리에 따라 가격까지 미리 책정해서 알려주니 바가지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어 좋다. 비슷한 서비스로 우버(Uber)가 있긴 하지만 태국에서 불법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만났던 기사님들이 모두 친절하여 우리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점~!!


Grab 캡쳐 화면

현재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그랩카(개인차), 그랩택시 등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랩카는 대체로 깔끔한 편이고, 승차 비용은 거리, 교통량 등 기준으로 계산이 된다.


여행 팁 4. 와이파이 없어도 사용 가능한 맵 - Maps.Me      

     

구글맵은 편리하고 정확하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여행 전 맵스미(Maps.Me)앱을 다운받은 후, 여행할 나라의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만 받는다면, 여행 준비 끝이다. 인터넷이 되지 않더라도 검색, 길 찾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즐겨찾기 기능도 있다. 다만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앱의 특성상 정보에 대한 정확성은 구글맵에 비해서 떨어져 최근 주소 정보를 찾아두고 길 찾기를 하는 것이 좋다. 즐겨찾기 기능이 있어 여행 기록용으로도 좋다.      



여행 팁 5. 숙소 구하기     


여행 일정이 여유가 있다면, 한 곳에만 머물지 말고 올드타운과 님만해민 두 지역에서 다 머물러보는 것은 어떨까? 두 지역은 인접해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다른 도시로 여행을 하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올드타운은 5층 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하는 법의 규제가 있어 예전 치앙마이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 때때로 너무 오래된 건물은 개미떼가 출몰할 수 있으니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반면 님만해민은 치앙마이의 가로수길이라 불릴만큼 세련된 건물과 트렌디한 샵, 고급 호텔들이 곳곳에 즐비해있다. 도시 느낌이 훨씬 강하며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이나 술집이 많은 편이고 물가가 올드타운에 비해 비싼 편이다.




치앙마이 여행 14


매거진의 이전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공간, 치앙마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