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있는 '신투어리스트'
회사를 퇴사하고
부랴부랴 여행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 원정대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이것저것 정보를 찾고 정리하느라
여행준비가 고됐죠.
그나마 여자친구와
여행준비를 분담해서
다행이였죠 :)
자유여행을 즐겨하다 보니,
3단계로 여행을 준비하는데요.
여행가는 나라에
학연, 지연, 혈연이 없다면
작은 정보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죠.
우선 서점에서
그 나라 여행책을 구매합니다.
온라인 검색도 기초 정보가 있어야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죠.
(면세점 할인권은 보너스)
* 개인적으로 먼미래 자녀들에게
제가 다녀 온 나라의 여행책을
물려주고 싶어서 해외로 여행을
갈 때마다 여행책자를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면서
Enjoy 시리즈를 구매했습니다.
다낭, 호이안, 후에 3 곳의 정보가
군더더기 없이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
아쉽게도 베트남 역사, 경제, 문화 도서는
읽지 못했는데요. (도서관에서 10분 정도 읽었어요;;)
이럴 때에는 그 나라의 모습을 담은
영화를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책자로 가볍게 정보를 얻었으면
네이버 / 구글 / 유튜브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디깅합니다. (가상화폐 캐듯이...)
꼭 가고 싶은 랜드마크, 식당은
구글맵에 저장해두는 센스 >.< !!
구글맵으로 검색해도 기본
맛집정보는 많이 얻을 수 있어요.
특히 자유여행러라면
수고스럽더라도
직접 찾아보고 예약하는게
여행의 소소한 재미가 되죠.
특히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면
패키지 여행과 다르게
현지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요즘은 전세계 여행지의
엑티비티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많아요.
베트남 여행자라면
'신투어리스트'를 이용해보세요.
저도 여행책자에서 알게 됐는데,
슬리핑 버스를 예약하거나,
지역별 재미있는 투어를 신청할 수 있어요.
저는 여행 일정 중에 "후에"라는
지역을 방문했는데요.
(왕릉이 너무 멋지다고 하기에)
그런데 왕릉이 시내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어서
어떻게 이동할까 막막했었죠;;;
그 때 마침 신투어리스트에서
제공하는 투어 상품을 알게 됐는데요.
- Hue 1Day city tour
기사 + 가이드 + 점심 + 드레곤보트 + 쿵푸 공연(공연료 별도)
> 259,000동/1인 (한화 약 13000원)
* 왕릉 입장비 불포함
이왕 방문하는 김에
가이드에게 설명도 듣고
편하게 이동하기 하기 위해
1Day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비자/마스터 카드로
결제도 편하게 진행했어요.
결제를 완료하면
이메일로 인보이스를 보내주는데요.
투어 전일 신투어리스트 오피스(이미지)에
방문해서 예약을 확정하면 됩니다.
투어 당일 호텔 프론트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직접 픽업하러 옵니다.
* 신투어리스트 홈페이지가
베트남어와 영어만 제공하기 때문에
영어 울렁증이 있다면
크롬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자동번역 기능을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대형버스를 타고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큰버스에 대다수가 외국인이고,
한국인은 저희를 포함해서
3팀 정도 있었습니다.
특히 가이드가 또박또박
이야기해주는 동남아식 영어를 구사해서
설명을 듣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좀 더 재미있는 여행을 원하는
자유여행러들이 있다면
현지 여행사를 적극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후에 시티투어 여행기는
조만간 정리해서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