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타운 야경 & 안방비치 해수욕
첫 베트남 여행,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았습니다.
다낭을 여행할 때 크게
3개 지역(다낭/호이안/후에)을 여행하는 데,
어디부터 여행할지 우선 순위를 정해야 했죠.
다낭 공항을 기준으로
호이안은 차로 40~50분,
후에는 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오랜 고민 끝에
호이안 > 후에 > 다낭
순서로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미션!
다낭 공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
우리는 Klook이라는 앱을 사용하여
택시(?), 전용 차를 예약했습니다.
[영상: https://youtu.be/zFpQFwESQAU ]
동남아의 우버라고 불리우는
'Grab(그랩)'를 이용하면 쉽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랩은 현지에서 유심칩을
사용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는 곳에
여러 통신사가 있는 데, 그 중에 한 곳을
선택하여 유심칩을 구매하면 됩니다.
머무는 날짜 기준으로
유심칩을 추천해주는데요.
우리는 7일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7달러짜리 유심칩을 구매했습니다.
우리가 9일동안 머물 예정이라고 하니까,
점원이 7일짜리도 9일 동안 쓸 수 있다며...
처음엔 걱정스러웠지만,
정말 9일동안 잘 사용했죠 :)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희는 빠르게 이동하고 싶었기에
Klook으로 예약을 했어요.
숙소 앞에 내려줘서 이동하기에 편했고,
당시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약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죠.
(블로그를 보니까 택시를 이용하면
1.5만원~2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호이안은 2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야경이 멋진 도시.
저희는 바다가 더 좋았기 때문에
숙소는 안방비치 근처에 잡았습니다.
(올드타운도 택시로 10분이면 가더라구요)
<Cashew tree house>
방갈로 형태의 숙소였는데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바다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2박 3일 : 약 49,000원 (조식 포함)
짐도 풀고, 점심도 먹고, 산책도 하고
야경을 즐기기 위해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안방비치에서 택시로 약 2800원)
호이안 올드타운은 야경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은 곳이에요.
블로그나 구글맵을 검색하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올드타운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그 구간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아요. 하지만, 씨클로가
많아서 다니실 때 조심하세요.
올드타운에 위치한 사원이나
박물관을 보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올드타운 입구에 티켓부스가 있어요.)
저희는 솔직히 볼 게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티켓은 생략하고
오히려 마을을 구경했습니다.
갤러리나 기념품샵을 구경하고
힘들면 카페에서 카페쓰어다를 마시며
야경을 기다리는 것도 좋죠.
* 6시 정도가 되면 어둑어둑 해져요.
[영상: https://youtu.be/zwMevAWgTNA ]
- 반미 프엉
반미가 진짜 맛있어요. 인생 반미!
- 화이트로즈
올드타운에서 좀 떨어져 있는 데,
튀긴 화이트로즈 강추입니다!! + 맥주
- 호이안 마켓
구경할 게 엄청 많아요.
배고프실 때 로컬 식당도 이용해보세요.
- 코코박스(호이안 마켓 근처):
사람도 한적하고 분위기도 좋아요.
밖이 어둑해지면
야경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등이 곳곳에 켜져 있는 데,
특히 강 쪽에는 너무 이뻐서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요.
강변 옆에는
Bar가 많아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칵테일 한잔 하기에 좋아요.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칵테일을 즐길 수 있죠.)
야경을 즐겼으면 다음 날에는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하는 게 좋겠죠.
여행 중에 다낭과 호이안에서
해수욕을 즐겼는데요.
저희 같이 저렴하게 자유여행을
하신다면 호이안 해변가가
해수욕하기 더 좋아요.
물가도 저렴하고,
편의시설도 가까운 편이죠.
[영상: https://youtu.be/EaH8_ubvGoA ]
9박 10일 베트남 여행 중에
호이안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도 친철하고,
물가도 (다낭보다)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구요.
도시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휴가는 다낭보다
호이안에서 여유럽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