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으로 흐르는 시간

by 끄적


한 잔의 술이 흐르고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잔으로 흐르는 시간

취중진담이 무색할 만큼

내 안에 추억을 꺼내본다.


아무렇지 않은 척

그저 그런 일상을 유지해 본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마치 멈춘듯한 그 순간들

취기가 올라 더할 나위 없다.


내일이 오면 또다시 떠오를까

아니면 모든 것이 잊힐까

애써 웃음 보이지만

눈가에 맺힌 이슬이 보여

추억을 꺼내지 말걸 그랬어


몇 잔이면 지워질까...

https://youtu.be/Z1TKb-z51fo?si=pc6iNIujZoIVg6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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