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by
끄적
Oct 19. 2023
창밖으로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
아무런 생각 없이
하염없이 바라만 본다.
낙엽들은 비에 젖어
지나는 이들의 옷을 적셔
천천히
내게로 와
나의 마음도 젖어든다.
가을비는 서글프고 아련한데
내 안에선 그리움에
춤을 추며
살며시 내려앉는다.
흐르는 빗줄기 따라
흩날리는 추억들
가슴 시린 이야기
슬픔과 기쁨이 어우러져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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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그리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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