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에게 하는 위로
온 세상이 회색으로 보이던 때가 있었다. 몸이 아닌 마음이 색맹이 되어 알록달록한 색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흑백만 남은 세상에서 나는 그렇게 음침하게 지냈다.
그런데 언제 그런 적이 있었냐는 듯이 다채로운 색을 즐기며 너무나 잘 지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그 힘든 순간에는 들리지도 않았던 말이 지금은 나 스스로에게 위로하는 말이 되어버렸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시간이 약이다.
세상을 보는 1인칭 관찰자 시점, 나의 일부 혹은 나의 전부인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