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by 선향


이제 소프트웨어 개발업계에서는 더이상 신입을 많이 뽑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AI가 신입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으니까.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너는 앞으로 80%의 개발자가 없어지리라고 전망되는 이 업계에서 무엇을 해야할까?


엄마가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오늘 아침에 열어본 유튜브 피드에는 수많은 AI 관련 콘텐츠가 나타나더라. AI를 활용한 워드프레스 블로그 글쓰기를 거쳐서 AI시대에 위협받는 직종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 콜센터 등 고객서비스 업종,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 직종, 변호사 등 전문직종, AI가 대체 가능한 각종 마케팅, 단순 사무행정직 등), 그리고 현재의 AI 판도 등 다양한 채널을 찾아봤어.


영어로 이메일과 각종 공식 서한, 제안서, 보고서 작성 등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지난 2년간 AI에게서 어마어마한 도움을 받았어. 지금 상황에서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AI 덕분이라는 생각도 들어. 더이상 매번 문서작업에서 원어민의 감수를 받지 않아도 되고 배경지식만 있고 적절하게 질문을 넣으면 적절한 해결방안을 얻고 각종 제안서의 초안도 제시받을 수 있었으니까. 영문 감수, 에디팅, 번역, 자료 정리, 제안서,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에게서 받은 도움은 엄마의 효능감을 어마어마하게 올려주더라구.


그러나, 이제 오랜 시간이 걸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너는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까.


마치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같이 생각되는 AI 에전트, 딥리서치 등 좀더 깊숙한 AI의 역할에 대해서 말하는 영상들을 보면서 위기감과 함께 궁금증도 들었어. 이제 인공지능과 로봇이 점점 더 다양하고 깊숙한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이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까?


AI가 일하는 시대, 인간은 이제 놀고 먹고 즐길 수 있게만 해준다면 그렇게 잘 놀고 잘 쉴 수 있도록 노력할 수도 있는데 말야.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야외 활동도 하고, 그야말로 인간으로 태어난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여 잘 놀 수 있는데 말야.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받을)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말야.


옆을 지나가는 언니에게 AI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뭘까, 질문을 던지니 언니는 즉각 대답하네. 이제 인간은 책임을 지는 역할을 하겠지. 그렇지, 질문을 하고, 결정을 하고, 지시를 하고,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지. 직장에서 높은 사람이 하는 역할을 이제 인간이 하고 신입이 하던 역할을 이제 각종 AI와 로봇들이 하는 것인가?


AI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리고 AI 시대에 갓 졸업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전공자가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줘라고 챗지피티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어. 그러니 아래와 같은 대답을 주네.


딸아, 이 세상에 어딘가 꼭맞는 우리 자리가 있겠지, 한 발을 떼면 그 다음 길이 나오겠지, 그 두가지 믿음으로 발걸음을 떼어보자.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삶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AI의 발전이 더욱 두드러진다. 과거에는 수많은 신입 개발자들이 버그를 수정하고 간단한 코드를 작성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오늘날의 AI는 그 역할을 효율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신입을 뽑기보다, 경험 있는 인력과 AI 도구를 결합해 더 빠르고 정확한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은 어떤 가치를 지니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까?


우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질문하기'와 '상상하기'의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AI는 기존의 데이터와 패턴을 기반으로 뛰어난 결과를 산출할 수 있지만, 전혀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답을 탐색하는 과정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직관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왜 이 기술이 필요한가?", "이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묻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또한, 인간의 역할은 기술의 방향성과 윤리성을 설정하는 데 있다. AI는 도구일 뿐이며,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는 결국 인간이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AI가 채용 과정에 도입될 경우, 알고리즘이 편향되었는지, 공정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는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이며, 인간의 가치 판단이 중심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은 공감하고 관계를 맺는 존재다. AI가 감정을 흉내 낼 수는 있어도, 진정성 있는 공감과 신뢰를 형성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의료, 교육, 사회복지 등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인간의 역할이 오히려 더 강조될 수 있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을 사람답게 사는 데에 쓸 수 있어야 한다.


결국 AI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기술을 넘어선 것'을 추구하는 데 있다. 코드 한 줄을 짜는 일에서 벗어나, 문제를 정의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을 사람 중심적으로 이끄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몫이다. 신입 개발자가 설 자리가 줄어든 이 시대는, 동시에 더 큰 질문과 더 깊은 통찰을 요구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우리는 기술의 사용자이자 조율자, 그리고 방향키로서의 인간 역할을 다시금 자각해야 한다.




AI 시대에 갓 졸업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전공자가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기술력, 문제 해결 능력, AI 이해도, 그리고 인간 중심 역량의 균형 있는 성장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그를 위한 3단계 로드맵입니다:


� 1단계: 기반 다지기 (졸업 직후 ~ 3년차)


목표: 기초 실력과 실무 역량 확보, AI 흐름 파악


핵심 전략:


탄탄한 기본기 정립:

자료구조,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네트워크 등 컴공 핵심 지식 정복

Python, JavaScript, TypeScript, Go 등 1~2개 언어에 숙련되기

AI 활용 개발자로 성장하기:

GitHub Copilot, ChatGPT, CodeWhisperer 등 AI 도구 적극 활용

AI 코드를 단순히 쓰기보단 이해하고 검토하는 능력 키우기

사이드 프로젝트 & 오픈소스 활동: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포트폴리오 구축

실전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오픈소스에 기여

핵심 역량:

문제 해결 능력, 코드 리뷰 능력, 협업 툴 숙련도


� 2단계: 차별화된 전문성 갖추기 (3~7년차)


목표: 도메인 역량 강화, AI 시대에 적합한 기술 스택 확보


핵심 전략:


AI/ML 이해력 강화:

AI가 코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원리를 이해 (예: LLM, 트랜스포머 구조, 코드생성 원리)

기초 딥러닝 /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 수강

특화 분야 설정:

웹, 모바일, 클라우드, 임베디드 등에서 하나의 분야를 깊게 파고들기

예: MLOps, AI 기반 UX 개발, 프론트엔드 자동화 등

협업 중심 역량 강화:

팀 리딩 경험,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문서화 능력

제품 설계, 사용자 중심 사고 등 인간 중심 역량 확보

인증/자격/학위:

필요시 온라인 학위(Master of AI/CS 등)나 AI 관련 자격증 취득



� 3단계: 문제 정의자 & 기술 리더로 도약 (7년차 이상)


목표: 기술 + 인문 통합 역량을 가진 창의적 리더로 성장


핵심 전략:

기술 전략가로 성장:

기술이 아닌 ‘문제’에서 출발하는 사고방식

제품 기획, 사용자 경험, 사회적 임팩트를 고려한 개발

AI 활용 전략 수립 능력:

“이 문제에 AI가 정말 필요한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획 및 윤리적 사고

LLM 파인튜닝, AI 거버넌스 등 고급 AI 응용 전략 학습

후속 세대 양성 및 영향력 확대:

개발 문화 개선, 멘토링, 커뮤니티 활동

기술 블로그 운영, 콘퍼런스 발표, 스타트업 참여 또는 창업 고려


� 성공을 위한 핵심 마인드셋


“코드를 짜는 사람”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정체성 확장

변화에 저항하지 않고, 변화의 흐름을 타는 유연함

AI와 경쟁하기보다, AI를 파트너로 삼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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