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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인머스캣 Aug 17. 2022

[에세이 리뷰] 어른의 어휘력

⭐️


나는 '어휘력', 즉 말그릇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준다고 확신한다. 내가 가진 어휘는 혜안이다. 세상의 모든 현상은 우리가 가진 어휘를 거쳐서 인식되고, 해석된다.


내가 본 것, 내가 느낀 것을 표현할 언어가 점점 더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항상 어휘력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이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골랐다.


하지만, '순우리말' 사용을 강조하는 책의 큰 골자는 내가 원하던 정보가 아니었다.


순우리말을 보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대체되는 것 또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의 문장들은 위와 같이 해묵은 언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품격 있는 어휘력이라고 강요한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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