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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인머스캣 Aug 17. 2022

[에세이 리뷰] 담백하게 산다는 것

⭐️⭐️⭐️





- '담백한 삶'이란 것이 과연 가능한 걸까?

- 갈수록 복잡해지는 관계와 점점 격해지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앞으로도 감당할 수 있을까?


[ 내용 요약 ]

- 한 번뿐인 삶에서 우리는 불필요한 감정에 시간, 돈, 마음을 허비하고 있다. '담백'이란 관계 속에서 초연하고 의연할 수 있게 '나의 울타리를 갖는 것'이다.

- 담백한 삶이 어떤 것인지, 담백한 삶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담백한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 '나 꽤 괜찮은 삶을 살고 있네' 이거면 된다. 타인에게 나를 맞추려, 완벽한 관계를 만들려 하지 말자.

[ 나의 이야기 ]

- 나는 인간관계 속에서 감정을 유독 풍부하게 느끼는 사람이다. 솔직히 말해서 과민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관계의 흐름에 따라 그날 하루의 기분이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누군가와 더 깊은 유대를 맺게 되었을 때 뛸 듯이 기뻐하고, 누군가와 아주 작은 갈등을 빚을 때면 하루 종일 그 생각에 사로잡히고 만다.

- 섬세한 감정으로 관계를 다루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내 마음에는 피로가 쌓이기 시작했다. 나를 위해 감정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감정을 소비해왔던 것이다.

- 책 제목을 보고 '담백한 삶'은 불가능한 어구라고 생각했다. 감정이란 것을 갖고 사는 한, '담백'은 말이 안 되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조금만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담백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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