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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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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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행동, 조직의 흐름, 사회의 구조, 사고의 과정’들을 설명한 수많은 철학자와 그들의 이론을 제시한다.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주제들을 다룬다.

- 정말 유명한 철학자들, 귀에 익은 철학자들, 얼핏 들어본 철학자들, 또는 너무 생소한 철학자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 하나의 소주제당 짧으면 2페이지, 길어도 4페이지를 잘 넘어가지 않아서 하루에 하나씩 꺼내먹기 딱 좋은 교양서적이다.

- 삶의 수많은 현상과 그에 대한 철학적 설명을 읽기 쉽게 정리해놓았다. 굉장히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 고개를 끄덕이며 '오호~', '오호라..'를 육성으로 내뱉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 다만, 흥미 위주로 저술된 책이다보니 몇몇 철학가에 대해선, 그들의 핵심이론을 다루지 않기도 한다. 특정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철학가의 저변 이론들을 가져와서 중심 소재로 다룬다. 따라서, 정말 ‘철학 이론’의 정수, 핵심을 원하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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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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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p, 에리히 프롬의[자유로부터의 도피] 중

⠀" 인간이 이상으로 여기는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분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매사를 생각하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 것은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데 용기와 강인함을 지니고 자아를 철저하게 긍정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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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