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독립탐정언론 <신흥자경소>에 2025년 8월 15일(오후 7시 20분) 올라온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신흥자경소] 신흥자경소 사무실에서 그간 잘 사용해 오던 가정용 선풍기가 이번 여름에 고장이 났다. 기능상 문제는 없었으나, 선풍기 목이 부러져 고정이 되지 않았다. 원래부터 좀 덜그럭거렸는데, 이번에 완전히 내려앉았다.
신흥자경소(이하 필자)는 작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이 선풍기 덕을 많이 봤다. 그만큼 필자는 이 선풍기를 향한 고마움과 애착도 컸다. 그래서 부러진 목 주변을 테이프로 붙여 다시 사용해 보려 노력해 봤으나, 테이프가 선풍기 머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연신 주저앉았다.
다시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 2025년, 올해도 여전히 에어컨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빨리 다른 선풍기를 구매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럼, 목이 부러진 기존 선풍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처리 방법은 대략 몇 가지로 추려졌다. 고물상에 넘기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이용, 무료수거함에 갖다 놓기,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이용 등이다.
일단 고물상에 가져가는 방법이 있다. 몇 해 전....(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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