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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햇살나무 여운
Mar 09. 2024
여안재(餘安齋)
인생에 한 번쯤은 문패를
내 마음에 집 한 채
여유롭고 여여하고 여의한
안녕하고 안분하고 안락한
멀리
찾아
가지 않아도
내 곁에 내 안에 있는 집
너 한 글자 나 한 글자 만나니 더할나위 없는 집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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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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