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절반을 갈무리합니다

2024년 6월

by 햇살나무 여운


2024년 올해도 벌써 반년이 흘렀습니다.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브런치 작가가 된 지 어느덧 340일 되었습니다.


그 사이 책을 한 권 묶어 냈습니다. 가장 큰 결실이라고 봐야겠지요.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7809313


제 일상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저는 그 이전에도 읽고 쓰는 사람이었고, 이 이후에도 계속 읽고 쓰는 사람입니다.


조금 느슨하게 자신에게 쉼표를 주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당분간은 힘 빼고 연재도 좀 쉬엄쉬엄하고, 화력을 한곳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 설마 혹시라도? 제 글을 기다리시는 단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연재가 좀 밀리더라도 이해해 주실 거죠? :-)


좀 더 있는데, 의외로 책탑 쌓기 이런 거 잘 안 해봐서...



슬로리딩에서 함께 읽은 책


"그들은 모두 한 권의 책이었다."



<인프제의 작업실 B03> 잊지 않으셨죠?



그림 꿈나무 햇살나무는 이곳에서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꿈은 다다익선! 거거익선!




아주 오랜만에 작업실도 정비하고, 귀인들이 다녀가 주셔서 공간이 살아났습니다. 역시나 사람의 마음이 머물러야 생명력이 깃듭니다.



저 멀리 '다음의 나'에게 지긋이 고요히 시선을 둡니다






7월 시작은 하루키와 함께 할 예정이랍니다.





논에 빼곡히 푸르게 차오르는 벼가 시간의 흐름을 말해줍니다. 가을엔 저도 추수를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읽고 쓰고 짓고 고치는 사람들입니다.





좋은 벗들과 함께 꾸준히 이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마음을 담아 진솔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대와 나의 숲이 푸른 숨으로 울창하기를.

언제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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