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은 설레고, 떨릴 뿐

<씨네랩 크리에이터 클럽: 오프라인 대작전>

by 신롬


2025년 8월 4일 월요일 19시, 하이스트레인저 씨네랩 크리에이터 오프라인 모임이 진행됐다. 일명 <씨네랩 크리에이터 클럽: 오프라인 대작전>. 202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씨네랩에서 주관하는 오프라인 모임 은 처음 있는 일이라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원하기도 하기에 해당 모임 초청을 흔쾌히 수락하며 모임 행사에 참석했다.


본 오프라인 모임은 씨네랩 크리에이터로서 씨네랩 초청으로 참석했습니다.


KakaoTalk_20250805_120241859 (4).jpg 아트코리아랩

안국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 거리에 놓여 있는 건물이다. 도로를 기준으로 궁궐과 빌딩숲이 대비된 풍경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장소로 걸어가는 날씨는 무더위가 찌든 여름에 잠시 내린 빗줄기의 흔적이 시원한 바람으로 맞이한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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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진 및 웰컴키트

삼엄해 보이는 1층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이곳이 오프라인 모임 장소였다. 하이스트레인저 담당자분들의 센스 있는 플레이리스트 음악과 더불어 샌드위치와 씨네랩 로고가 박힌 마카롱, 자회사인 '클로저'의 영화 굿즈까지 참여자를 반겼다. 첫 오프라인 모임만큼 참가자들의 배려와 니즈를 겨냥하기 위한 센스와 노력이 보였기에 감동이었다.


영화 굿즈 클로저 홈페이지: https://clos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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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랩 풍경

평일 저녁에 진행하는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는 대략 20명 정도 참석했다. 대학생부터 기자, 마케터, 전시회 매니저, 영상 업종 근무자 등등 다양한 직종의 씨네랩 크리에이터들과의 만남이었다. 초반에는 조용하고, 진행에 맞춰 흘러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쑥스러움 사이로 삐져나오는 영화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모임 담당자분들도 마찬가지였다. 참여자와 함께 행사를 즐기시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또한, 진행 내내 밝은 분위기로 진행하셨는데, 중간마다 경복궁과 함께 어우러진 도시 전경을 감상하는 사소하지만 귀여운 시간까지 틈틈이 주셨다.


행사 진행은 '자기소개 시간 -> 큐레이션-> 간단한 퀴즈 시간 -> 영화 굿즈 자랑 -> 마무리'로 2시간으로 짧게 진행되었다. 장소 대관과 더불어 퇴근 시간에 진행하는 모임 진행이다 보니, 시간이 많지 않았다. '큐레이션' 시간은 사전 질문으로 받은 키워드에 따라 조를 구성했는데, 필자는 '선택' 조로 배정받아 팀원들과 함께 '선택'하면 떠오르는 영화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 재밌던 점이라면 영화 굿즈 시간이었다. 각자가 자랑하고 싶은 영화 굿즈를 씨네랩 크리에이터 분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각자가 소중히 생각하는 물품들을 주섬주섬 들고 나와 소개하는 시간이 귀엽기도 하고, 취향과 결이 비슷한 사람들이라는 걸 느낀 시간이었다. 오히려 이 시간을 초반부에 가졌다면, 아이스 브레이킹 느낌도 가지면서 대화의 물꼬를 더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느껴졌다. 왜냐하면 굿즈 시간 이후 마무리 시간 때, 굿즈 소개에 대한 열정적인 반응으로 전체 인원이 낯선 감정이나 어색함이 풀렸는지 각자의 씨네필 이야기나 대화가 진행되다 보니 모임 시간보다 30-40분 늦어졌기 때문이다.

KakaoTalk_20250805_120241858.jpg '선택'조 조원분들

<씨네랩 크리에이터 클럽: 오프라인 대작전>을 통해 다양한 직종과 지역에서 온 사람들 사이로 흘러나오는 씨네필의 기운이 공유되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 뜻깊었다. 누군가에겐 단순한 모임이나 취미라고 느낄 수 있어도 이 모임에서만큼은 각자가 소중하게 생각한 영화라는 키워드를 마음껏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오프라인 모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씨네랩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


다양한 영화 소식과 씨네랩 크리에이터들의 글들은 씨네랩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씨네랩 홈페이지: https://cinelab.co.kr/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