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매일살림 일상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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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막둥이와 종일 하루하루 보내며

나도 모르는 우울감이 조금씩 빈틈을 파고들어 온다.

늦둥이육아로 몸만 힘든것이 아닌 마음이 더 힘듬이

함께오니 두아이를 키울때와는 다른 우울감이 밀려온다.

내가 선택한일이고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는 감사함인데

엄마로써 불필요한 죄책감과 미안함이 마음깊숙이 파고든다.

불필요하고 전혀 쓸때없는 엄마로써의 죄책감이라는

씨가 싹이 오르지 않도록 오늘도 나를 다잡고 또 다독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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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갈대라더니 비가오고 꿉꿉한 장마철이라

비가오면 햇살이 그립고 햇살이 반갑게 인사를 해도

날이 더우니 그토록 기다렸던 햇살도 반갑지 않을때도 있다.

우리집은 햇살맛집이라 이 또한 배부른 투정이겠다.

햇살이 있어 예쁘게 공간을 담을 수 있고 마음껏 사진을

찍었던 나날들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아이가 있어서 카메라를 만나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2호가 학교에서 가져온 다육이가 뜨꺼운 햇살을

맞으면서 잘 자라주는 모습이 대견해서 한컷 담아본다.

지금 나도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견디며 내꿈을 펼쳐

다육이처럼 무럭무럭 성장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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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몸이 조금씩 회복되기에 집안일을

사부작사부작 조금씩 하며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을 전보다 많이 늘어나 정리도 청소도 열심히~!!

나는 내살림을 만져주고 다독여주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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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어서 독서는 거의 하지 못하지만 몇장이라도

한쪽이라도 꼭 읽으려고 노력하며 시간을 낸다.

세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지만 시간은

만들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기에 나를 위한 시간을

꼭 시간을 내어 책을 읽고 글을 쓴다.



"미움받을 용기" 이 책은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책~!!


우린 많은 비교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거나 말하는 것에 서툴고 눈치를 많이 본다.

어릴적부터 문화적으로 환경적으로 그렇게

자라왔기에 다름은 틀림이라는 인식이 있다.

다름은 그냥 다름이지 절대 틀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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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잠옷을 잘 접고 다려서 옷장에 넣고

시원한 여름잠옷을 꺼내두었지만

에어컨을 키고 잘때는 가끔 긴팔을 찾는다.

에어컨을 키면 춥지만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끄고는

잠들 수 없는 밤들이라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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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으니 요즘은 오전 청소를 할때가 별로 없다.

오후가 되어서 누나들이 있을때 청소를 하고

저녁준비를 하지만 방학이라 오전루틴을 실행할수 있다.

셋째가 조금 더 크면 나의 일상적인 살림루틴을

다시 만날날을 기대해보며 할수 있는 만큼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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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선물 받았다는 애플망고를 가져왔다.

과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였는지

임신했을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러저럭~

법랑 채반에 담아두면 이보다 예쁠수 없다.

하루하루 숙성시켜서 조금 익었을때 먹으니

처음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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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행주는 거의 삶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 늦둥이 어린왕자의 옷과 수건등은

힘들지만 푹푹 삶아서 준비해둔다.

이젠 아이가 조금 커서 위로 올리지 않으니

삶는일도 많이 줄어 한발씩 발을 빼며 힘빼는

여름살림을 하려고 하고 있다.

아이가 소중한만큼 나의 손목도 소중하기에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너무 애쓰지 않으려 한다.

적당히 나와 타협하며 오늘도 집으로 출근중이다.





작년 8월 더운 여름날의 기록을 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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