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숫자의 바다에 쉽게 휩쓸린다. 100억, 10억, 연 매출 수십억. 숫자가 커질수록 그 무게에 압도당하기 쉽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몇 번만 천천히 들여다보면 깨닫게 된다. 중요한 건 크기가 아니라 그 속에 숨은 구조라는 사실을 말이다.
많은 자산을 가진 자보다 현금 흐름을 손에 쥔 자가 진정 강하다. 부동산 100억을 품은 법인보다 1년 안에 들어오고 나갈 돈을 정확히 계산하는 이가 더 안전하다. 돈은 단순히 ‘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언제 들어오고, 언제 나가는지가 전부다.
많은 이들이 자산가가 되길 꿈꾸지만, 자산가일수록 유동성 위기를 맞는 일이 잦다. 겉으론 건물주, 법인 대표, 사업가지만 임대보증금 반환 시기가 몰리거나 대출 만기가 겹치고, 매매가 막히면 숨통이 조여 온다. 그 순간 필요한 건 자산 평가액이 아니라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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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기다리며 글을 씁니다. 멈춘듯, 흐르지 않는 어둠과 함께 ... 시간에 대한 후회, 반복되는 상처로 인해 글은 저의 치료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