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 3의 불안정성

by 신성규

1은 나, 2는 나와 너.

그러나 인간은 결코 둘만으로 남지 않는다.

1+1=2는 성립하지만,

실제 인간 관계는 종종 1+1 > 2, 혹은 1+1 < 1 이다.


또 프로이트적 관점으로 볼 때,

부모, 사회, 욕망, 금지 — 제3자가 개입하는 순간,

관계는 단순한 합에서 역학과 충돌, 무의식의 균열로 넘어간다.


이것이 3이라는 수의 철학적 불안정성이다.

완전하지도, 폐쇄되지도 않은 상태.

이것이 곧 예술, 혹은 인간의 실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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