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참 차가운 날입니다.
그래도 새벽길은 포기 못해 걷다
자주 가는 무인카페에 들러
가지고 나온 책 한 권 열어보는데,
어라?
책갈피에서 삐져나온 마른 낙엽 하나.
어느 날에
어느 낙엽을 주워
어느 책 안에 담았던
어느 기억이
노오란 조명,
나른한 음악과 함께
마음을 데워주는 반가움으로
번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