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아래 서서히 지고 있는 동백꽃들. 제주도 서귀포에 사는 어느 동백나무. 2022년 5월 4일
봄이 완연해지자 겨울꽃 동백이 지고 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개화기를 가지는 이 아름답고 강한 꽃들을 제주도에서 매일 만나 행복했는데 이제 작별인사를 하려니 살짝 아쉽지만 돌아오는 겨울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그림으로 남겨두기로 합니다. 꽃그림을 주로 그려온 제가 동백꽃은 제주도에 와서 처음 그려보았기에 붓질을 시작했을 때 다소 생소했지만 꽃잎을 한 장 한 장 그리는 사이 그만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그림쟁이의 제주도 동백꽃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클릭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