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 아 무개 Jul 13. 2020

스물일곱개의 별

하나 두울 넷 셋



그리 짙지 않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 스물일곱개를
하나하나 짚었다.
스물여덟개였던가.
유난히 반짝이다가
금새 자취를 감추는 별들과
앙상한 빛을 내던 또 다른 아이
하나 둘 보고 있노라면

그대가 보인다
그렇게 세개 네개 다섯

자꾸 불러본다
하나
하나
하나

두울


하나




별별별아

부디 그 자리에서 계속해서 빛나다오

작가의 이전글 노랗거나 영원하거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