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프로 맥스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 모델에 지니비 나노텍스처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빛 반사 억제력과 필기감이 워낙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는데, 찾아보니 아이폰용 나노텍스처 강화유리도 판매 중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아이폰15 프로 맥스용으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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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및 구성품
주문한 다음날 바로 도착했다.
요즘은 네이버에서도 로켓배송처럼 하루 만에 도착하는 상품이 많아서 편리하다.
박스를 열면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 강화유리 본품 + 부착 가이드 프레임
• 밀대 1EA
• 알코올 액정 닦이
• 극세사 융
• 먼지 제거 스티커 세트
• 부착 설명서 (QR코드 영상 포함)
부착 설명서에 QR코드가 있어서 영상으로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액정 필름 붙이다가 먼지 들어가서 두 번 사는 일도 많았는데, 요즘 제품은 가이드 프레임 덕분에 실수할 일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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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 과정
먼저 알코올 닦이로 화면의 유분과 먼지를 제거했다.
그다음 극세사 천으로 마무리하고,
먼지 제거 스티커로 잔먼지를 몇 번 눌러 제거했다.
가이드 프레임을 끼우고 강화유리를 위에서 맞춰 내리면,
자연스럽게 “슥” 밀착된다.
기포도 거의 없었고, 밀대로 중앙만 살짝 눌러주니
거의 완벽하게 부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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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 전후 비교
왼쪽은 부착 전, 오른쪽은 부착 후 사진이다.
기존에는 AR(반사방지) 필름을 사용했는데,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코팅이 벗겨지고 반사가 생겼다.
지니비 나노텍스처 강화유리로 바꾼 뒤에는
확실히 빛 반사가 줄어든 게 눈에 보였다.
특히 형광등 아래나 야간 조명 아래에서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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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 – 반사 억제력
야간 모드로 밀리의 서재 앱을 켜서 테스트해봤다.
어두운 배경에서 화면 위로 형광등이 반사되는 현상이 확실히 줄었다.
일반 유광 강화유리에서는 눈에 들어오던 조명 반사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요즘 반사방지 필름은 화질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니비 나노텍스처 강화유리는
빛 반사를 억제하면서도 화질 저하가 거의 없었다.
디스플레이 선명도가 유지되는 게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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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 및 시인성
표면은 살짝 매트한 질감이지만 거칠지는 않다.
스크롤할 때 손끝이 미끄럽게 움직인다.
지문이 살짝 묻긴하는데, 융으로 하면 잘 닦인다.
밝은 화면에서도 색감 왜곡이 없고,
아이폰 특유의 선명한 디스플레이 느낌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아이패드용 나노텍스처 필름에는 전용 천을 주었는데,
아이폰엔 이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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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및 총평
가격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할인 시 2만 원 후반대 ~ 3만 원 초반대 정도였다.
부착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실패 확률이 거의 없고,
빛 반사 억제력은 확실히 체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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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아이패드용 나노텍스처 강화유리에서 만족했던 이유가
아이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빛 반사 줄고, 화질 유지되고, 촉감도 매끄럽다.
화면 밝기와 색감 손실 없이 반사 방지 효과를 원한다면
지니비 나노텍스처 강화유리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다.
필름 교체 시기가 온 사람이라면
부착 가이드 포함 제품으로 부담 없이 시도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