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왜 에이전트인가.

Post-OpenAI Agent 시대, 추천하는 아이템

by Peter Shin

왜 지금, 왜 에이전트인가.


OpenAI의 에이전트 빌더가 나오면서 "YC 스타트업 95% 닫아야 한다”는 밈이 열심히 떠도는 중이다.


이제는 Agent Builder(비주얼 드래그앤드롭)와 Agents SDK(코드-퍼스트)로 아이디어→프로토타입→배포 속도가 에이전틱 아이템에서도 급격히 짧아졌다.

Plus/Pro/Team급에서도 Agent Mode가 켜지고(월별 사용 한도 존재), 빌트-인 평가/커넥터/임베드가 따라오게 되었다.


에이전틱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물론 위기이기도 하지만, 나는 여러가지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본다. 플랫폼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빌더를 활용한 로컬/규제/데이터/유통에 맞춘 수많은 니치 사업군이 새롭게 그리고 더 손쉽게 열리게 될것이다. 이곳 사업들의 승부는 아직도 모델/프롬프트가 아니라 현실 세계의 마찰에서 나기 때문이다.


1️⃣ 에이전트는 아직 대세일 것.

몇가지 이유를 꼽자면,


첫째, 한국은 에이전트가 할수 없는 규제·감사·법무(ISMS-P/전자금융/개인정보/의료(IRB) 등)의 벽이 높다. 대충 답변하는 에이전트로는 조달/법무를 못 통과한다.


둘째, 마지막 1마일의 워크플로가 복잡하다.

정합성·권한·감사 추적등 니시한 B2B분야의 경우, 복잡한 업무 방식과 체계, 필요한 문서 등이 너무나 세분화 되어 있다.


셋째, 현장 통합(Human-in-the-Loop)과 SLA가 무기

한국은 특히 “100% 자동화”보다 사람 검수·승인 노드를 잘 설계한 팀이 품질/책임을 보장하는 IT 환경이다. SLA(서비스 수준 약속)/감사-log/버전고정(자동 업데이트를 방지하여 재현성 및 검증을 필요로하는 사업에 대응)을 묶는다면, 그저 싼 대안 대비, 우리 솔루션의 가격 방어가 유지 될것이다.


넷째, SW 구매는 사실 사용자 만족이 아니라 조직 승인으로 결정된다

엔터프라이즈 B2B는 조달/법무/재무가 함께 움직여야 돈이 나온다.

이 체인을 구조화하고 서비스화한 팀만 PoC→유료화→Scale를 반복 학습할수 있다.


2️⃣ Post-OpenAI Agent 시대, 추천하는 아이템

5가지 아이템을 꼽아봤는데, 이를 공유한다.


1/ K-컴플라이언스 오케스트레이터

개인정보/전자금융 규제 압박 받는 SaaS·핀테크 기업에게 PIPA/ISMS-P/전자금융거래법 점검→증적 수집→감사 리포트까지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로그·DLP·접근권한 연동 등의 기능). 규제 체크리스트 템플릿을 제공하고, CloudTrail/워크스페이스등 커넥터를 붙여 빠르게 테스팅해볼수 있겠다.


2/ 조달-재무 에이전트(PO→세금계산서→입금)

B2B 납품사 CFO/재경팀들을 대상으로 더존/SAP + 국세청 홈택스/전자세금계산서에 연동하여, PR→PO→Invoice→Cash 전 과정을 자동 추적·예외 처리하는데 특화시켜낸다.


3/ KONEPS(나라장터) 입찰 스캐너

SI/공공영업팀/에듀·의료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공고 스크래핑→요건 분류→제안서 골격 자동 생성→필수 서류 체크리스트→마감 알림 등의 Automation을 돕는다.


4/ 크로스보더 셀러 운영 에이전트(쿠팡·스마트스토어→아마존·이베이)

K-프리미엄이 각광받는 현재,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팀들을 대상으로 다국어 상품 등록/리뷰 요약/반품 CS 자동 처리/관세·부가세 문서 보조를 돕는다.


5/ 임상/IRB 문서 보조(병원·바이오)

대학병원 연구처/바이오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식약처·e-IRB 제출 서류 생성/버전관리/필수 문항 체크, 표준서식 매핑을 돕는 에이전트.


+보너스 6) 학원(에듀) 운영·커리큘럼 에이전트

학원 원장/부원장을 대상으로 시간표 최적화→과제·공지 자동화→학부모 리포트 생성(개인정보 마스킹 준수)을 돕는다. 대략적인 UX는 네이버웍스/카카오톡 채널 통합 알림 + 수업계획서→리포트 자동화.


+보너스 7) 건설·산업안전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

건설현장·제조 안전관리자등을 대상으로 KOSHA 점검표/위험성 평가 자동화, 일일 TBM·안전교육 자료 생성, 사고 보고 라우팅을 돕는다.


결론.


굳이 밈을 반박하자면, 별안간의 OpenAi의 업데이트로 에이전틱 스타트업 95%가 문닫는 시대가 열린게 아니라, 95%가 못 푸는 로컬·규제·도메인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여진다.


더 뾰족하게, 더 한땀 한땀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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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Biei, Sapp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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