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생아 때부터 아이에게 맞춘다.
목표없고 버릇없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1️⃣ 신생아 때부터 아이에게 맞춘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데에는 실패로부터 오는 학습이라는 변수를 넣어야 한다. 사지멀쩡하게, 건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아이가 넘어지는 법을 몰라선 안된다. 우리는 신생아 사망률이 가장 낮은 시대와 국가 안에서 살고 있다. 도대체 언제적 얘기인가. 다치더라도 아이는 넘어지고 스스로 실패해봐야 제대로 배운다. 그리고 그렇게 해도 그리 쉽게 안다친다. 100일 정도만 지나도 아이는 생각보다 영리하며 강하다. 스스로 발디딜만 한 곳을 살필줄 안다.
2️⃣ 부부의 행복을 자녀의 행복과 수시로 맞바꾼다.
자녀는 부모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한다. 자녀에게 알려줘야 하는 가장 큰 배움은 삶을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고로,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부부가 불행한건 최악 중 최악의 선택이다. 이게, 즉 부모가 희생하며 자녀를 키워야 한다는 프레임이 한국에서 결혼을 하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며, 가장 바보같지만 모두가 하는 선택이다. 상식적으로 살아왔다면, 부부의 행복을 때때로 우선시하는 선택이 (난 이게 50:50 비율이 되어도 된다고 본다) 신생아때부터여도 크게 무리는 없다.
3️⃣ 아이를 핑계로 집에 카오스를 제멋대로 늘린다.
아이를 키우면 당연히 정리정돈이 어려워진다. 먹는것 부터 입는것, 일상을 위한 요구사항이 완전 다른 구성원이 갑자기 생겼는데 어찌 똑같을까.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는 집이 다 엉망이지' 라고 이를 자위하면 안된다. 기필코 집을 정리하라. 당신의 개인방에 침범하는 아이 물건을 매일같이 정리하고 원상복귀하라. 집의 Order를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똑같이 유지하라. 아이가, 힘든 육아가, 늘어나는 우리 가정의 카오스의 자연스런 핑계 따위가 되지 못하게 처절하게 싸워라. 아이가 태어나도 당신이 유지하고 싶은 집안의 모습을, 나아가 자신의 모습을 (정신, 육체) 유지하라. 아이에게 몸소 보여라. 아이는 당신의 말을 통해 배우지 않는다. 당신의 뒷모습, 행동을 보고 습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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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5년 가을,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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