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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힘찬 Dec 12. 2017

길냥이들과의 시간

감성작가 이힘찬

제주에 있는 동안, 서울에 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길냥이를 만난다.


때로는 함께 놀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쉬기도 하고,

때로는 먹이를 챙겨주기도 한다.


이호테우해변 근처 방파제 쪽에서

자주 만나는 길냥이들이 있다.



그래서, 전봇대 중간에 그냥 슬쩍

강아지풀을 걸어 두었는데...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됐다.



한참을 그렇게 뛰더니,

지쳤는지, 삐졌는지...

조금 떨어져서 털썩 주저앉았다.



이번에 갈 때는 맛있는 간식

꼭 챙겨갈게~ 기다려







고양이를 사랑하는

감성작가의 제주살이

7개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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