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거리

핸드폰으로, 찍고 쓰는 사진 에세이

by 이힘찬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그 더운 날에도


땀에 축축하게 젖는

그 습한 날에도


너와 나의 고리는

풀리지 않았다.


혹 녹이 생긴걸까,

혹 틈이 벌어진걸까.


그때만큼, 견고하지 않다.

그날만큼, 가깝지 않다.


지금 우리의 손이 그렇다.

지금 우리의 거리가 그렇다.




작심삶일 / 글, 사진 : 이작가(이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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