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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끄적이는 그미 Oct 05. 2015

습관

엄마한테 배웠나봐요



나는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 정리가 아니라


생각을 정리해야지만 행동할 수 있는

그런.


미리 생각하지 않고 먼저

무언가 한 경우에는

얼른 결과에 대해서

정리하지 않으면 조금은 불안한.


그래서 자주

메모하고


귀를 막고


멍하다.


가끔은 이런 내가 답답하고

계획 세우기에 오랜 시간이 걸려

고쳐보려 노력해보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니

이 만큼 나다운 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수도 줄어들고

공상의 시간도 즐겁고

또 우리 엄마를 닮았으니까.


이대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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