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슝 shoong Nov 17. 2017

고백부부) 엄마랑 목욕탕 데이트~

엄마아빠 살아계실때 후회말고 잘해드리자



( 이미지출처 - 네이버 이미지 )



엄마와 노처녀딸)

살아 계실때 잘해드리자


아침출근길  나는 엄마가 자고있는
방문을 살며시 열어본다
엄마가 잘자고 있는지 확인하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쉰다


아빠는 나보다 먼저 일어나시기 때문에
나보다 늦게 일어나면...불안불안해 하다가
아빠가 일어나는 기척이 들리면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엄마 아빠가 나이가 드시면서

나도 모르게
언제가부터 이런 습관들이 생기게 되었다

고백부부라는 드라마를 보게됐는데...
장나라가 과거로 돌아가 좋았던것이
돌아가신 엄마가 살아계신거였다


엄마랑 그동안 해보지 못한것도 하고
말도 예쁘게하고 엄마한테 화도안내고
엄마와의 시간을 더 잘 가지기로한다

드라마 장면중에
엄마와의 장면이 나올때마다
자꾸 눈물이 난다


나는 지금 엄마 아빠가 아프지 않고 살아계심에
정말로 감사한다
엄마 아빠가 안계신 내 인생은 생각하기도 싫다

그런걸 알면서도 나는 종종
엄마아빠한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후회한다


생각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실천을해야한다....

"엄마 아빠가 건강하게 살아계심에 감사하며
있을때 잘해드리자 후회하지말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