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언니는 못하고 그냥 나이만 먹은 언니 슝스토리)
비 오는 날 나 홀로 호러물 찍기 ㅋㅋㅋ
오랜만에 비가 오는 새벽시간, 창문을 활짝 열어본다.
고요하고 적당히 어두운 풍경에 몰아치는 빗소리가 아닌 쏴~하고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 귀뚤귀뚤 귀뚜라미 소리까지 더해져 가만히 듣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창문을 열었을 때 자연이 있는 풍경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내 눈앞의 풍경은 그냥 아파트 숲.... ㅋㅋㅋ
그래도 좋았다. 이 고요함이...
새벽시간이어도 잠들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불 꺼진 아파트 숲 사이사이 불빛들이 보인다.
어두운 곳에서 불빛이 있는 가까운 집은 집 안이 보일 때도 있다.
그렇다고 변태같이 계속 그 집을 보고 있지는 않는다.
허허허허...
고개를 돌려 다시 빗소리, 귀뚜라미 소리에 집중하며 듣고 있다가 갑자기 나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된다.
맞은편 아파트에서 나 같은 사람이 창문을 보고 있다면 나는 어떻게 보일까? 하고...ㅋㅋㅋ
나는 내 옆에 놓인 무드등을 내 얼굴 앞으로 끌어와 씨익 웃어본다.
아무도 보는 사람 없는 새벽시간, 나 혼자 갑자기 호러물을 만들어 본다.
씨익....
우후후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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