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애들을 두고 간다고?
조카바보 받쬬라 이모 육아툰)
명절에 애들을 두고 간다고?
쉬고 싶다고?
큰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명절에 조카 1호 또리, 3호 슈뚱을 서울에 두고 가면 주말에 집에 데려다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아.... 나 이러고 자세 잡고 있었는데... ㅋㅋㅋ
이때 큰 언니의 말 한마디에 나는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쉬고 싶다”
“웅? 아...아....... 음.....”
“그래... 쉬고 싶으면 쉬어야지...”
“애들 방학이라고 더 힘들었지...”
“쉬어... 쉬어... 내가 주말에 데려다줄게”
그런데...
전화 통화 끊고 나서 생각이났다.
“아... 둘째 언니네 애들도 학원 방학이라 봐주기로 했지...”
“....”
“나... 혼자 애들 4명을 봐야 하는 거지?”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와... 4명이서 각자 좋아하는 게 다 다른데 워쩔...”
“하... 할 수 있어”
“우리 조카 4호 주호빵이 열몫하고 나머지 초등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잘 놀 거야... 음 암만... ㅋㅋㅋㅋ”
받쬬라 이모는 과연 조카 1.2.3.4호 네 명을 돌 볼 수 있을지!!!!!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