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대신 질러드립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사연)
저희 회사에 오랜만에 신입사원 3명이 들어왔어요.
그중 남자 신입사원 한 명이 키도 크고 잘생겼다고 난리가 났어요.
신입사원들이 부서를 돌며 인사하는데 여직원들이 잘생겼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잘생겼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그 신입 사원이 저희 팀에 배정이 되었어요. 다른 팀 여직원들이 부럽다고 난리였어요. 제가 그 남직원 사수가 되어 일을 가르치는데 거기서부터 잘못된 것 같아요.
하.. 진짜...
제가 옆에 앉아 일을 가르치고 알려주는 시간도 많고, 같이 커피도 마시고,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사적인 대화를 할 정도로 친해졌어요.
근데...
제가 그 남자 신입사원에게 들이댄다고 하질 않나 다른 사람들과는 얘기도 못하게 하고 밥도 같이 못 먹게 하고 둘만 있으려고 야근을 시킨다는 등 이상한 소문이 돌더라고요.
제가 지나가면 어찌나 수군수군 대던지...
제가 회사 다니면서 정말 사건 사고 없이 몇 년을 다녔는데 저 잘생긴 신입사원 한 명 때문에 제가 신입사원에게 목맨 여자가 돼버리더라고요.
제가 우리 팀에 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제가 사수한다고 막 우겨댄 것도 아닌데 왜들 저러나 싶어요.
한참 일 가르쳐서 빠듯한 제 업무 좀 가져가게 하려고 했더니 되지도 않는 질투들을 하고 있네요.
전 예쁘게 생긴 남자보다 선이 굵은 남자 좋아하고요. 그리고 저 잘생긴 신입사원이 여자 친구가 없겠습니까? 정말 예쁜 여자 친구 있습니다.
말 한마디 섞지 못하는 그 안타까움을 괜히 저에게 화풀이하지 말고, 저희가 무슨 얘기하나 염탐할 시간에 일이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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