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대신 질러드립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사연)
저희 회사에 오랜만에 신입사원이 들어왔습니다.
20대 남직원 두 명이었습니다.
신입사원이라 제가 그 두 명에게 일을 가르쳐주는데
둘 다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필기도 안 하더라고요.
‘뭐지..’ 하고 생각하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둘 다 저한테 하는 말이
“저는 그렇게 안 배웠는데요?”
“저도 그렇게 안 배웠는데요?”
반나절을 설명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안 배웠는데요?’
둘 다 똑같이 그런 소릴 하더라고요...
저는 화가 났지만 꾸욱 참고
“그럼 어떻게 배웠는데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그 둘이 설명해 준 건 수박 겉핥기식으로
저런 식으로 일을 하면
회사 망하기 딱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몇십 년 경력 직원들이 모여 있는 회산데
저 신입들보다도 모를까 봐요?
저는 더 이상 설명하기도 싫고 해서
팀장님한테 보고 했습니다.
“일 배울 기본자세도 안 돼 있어서 전 못하겠습니다. “
팀장님에게 혼나고 온 그 둘은
저를 엄청 째려보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아 정말 이런 말 하기 싫은데...
‘라떼는 말이야~’가 나오네요.
정말 제 소중한 지식을
저 둘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네요.
직장생활,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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