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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회사는 파국이다....

by 슝 shoong


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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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저는 올해 대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대기업이라

고민을 아주 조금만 하고 이직을 한 건데...


입사했을 때 팀 분위기가 묘하게 이상했습니다.

주위에선 제가 지나갈 때마다 수군거리고,

인수인계를 받느라 정신도 없었고,

딱히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없었는데,

인수인계가 끝나는 날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있던 팀장이 나가면서 새로운 회사를 만들었고,

이 팀에서 일 잘하는 직원들만

싹- 다- 데리고 나가는 거였어요.


시키는 일만 하면서 그것도 제대로 못 하고,

칼퇴만 하는 직원 두 명만 남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인력 보충도 안 해 준다고 하고,

저는 새로 들어왔기에 뭔가 실적은 보여 줘야 했고,

결국 모든 일을 저 혼자 떠맡게 되었습니다.

매일 야근입니다...

망했습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대기업이라는 말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이직한 제 잘못이죠...

아...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회사 가기 싫습니다.....


누구 탓할 것도 아니고...

그냥 주절주절 하는 제 모습을 그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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