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법
첫 만남에서도 나타나는 문화 차이
1. 악수하기
미국에서는 악수가 정말 중요하다. 악수가 그들의 인사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인사법은 배꼽에 양손을 올리고 허리를 굽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악수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이처럼 상대방에게 청하는 악수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배꼽 인사(한국 인사법) = 악수(미국 인사법)
악수하며 손을 잡을 때, 손을 잡는 강도 또한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흔히 악수에 익숙하지 않다. 따라서 상대방의 손을 잡을 때 약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미국 사람들은 아마 '나와 악수하기 싫나?' '나랑 악수하는 게 불쾌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조심스레 악수한다면 상대방이 불쾌해할 수도 있다.
반대로 손을 너무 강하게 잡으면 '나와 싸우자는 건가?'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악수법은, 적당히 그랩감 있게 상대방의 손을 잡고, 약 3초간 손을 흔들어준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적당한 강도에, 적당한 시간 동안 악수를 한다면, 아마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자신감 있게 악수하자.
- 한 줄 요약 : 악수가 미국의 인사법이고, 자신감 있는 악수가 좋은 악수이다.
2. 아이컨택
아이컨택은 상대방과 눈을 마주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화할 때 아이컨택하는 것이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직책이 높은 사람과 대화할 때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면, 상황에 따라 건방지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오히려 아이컨택을 하지 않는다면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상대방과 대화할 때, 아이컨택은 필수다.
미국에서는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아이컨택이 무례한 행동이 아니다.
우선 아이컨택을 하게 된다면, 상대방에게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반대로 아이컨택을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나랑 말하기 싫은 건가?' '지금 나한테 거짓말하고 있는 건가?' 즉, 자신의 말에 확신이 없어 보인다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좋은 첫인상을 위해서는 자신감 있는 아이컨택이 필수다.
오히려 아이컨택을 하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다만 아이컨택을 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혹은 무섭게 째려보면 안 된다. 웃는 얼굴로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게 제일 좋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이 어색하다면, 상대방의 눈과 눈 사이의 미간을 쳐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한 줄 요약 :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는 아이컨택을 하자.
3. 미소
미소 짓는 얼굴이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하다.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인들은 미소 짓는 문화가 더 발달해 있기 때문에, 미소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다면 회피할 것이다. 혹은 모르는 누군가와 길게 아이컨택을 한다면 불쾌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나랑 싸우자는 건가?'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은 모르는 사람끼리 눈이 마주쳐도 미소를 짓곤 한다. 그만큼 미국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미소가 중요하다.
- 한 줄 요약 :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쳐도 미소를 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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