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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화 Feb 22. 2022

착하게 사는 당신, 결코 틀리지 않았다.

힐링 소통 강연 <돈으로 살 수 없는 태도의 품격>을 소개합니다.

"뭐? 매너 하고 인성 하고 해서 강연을 하겠다고? 2시간? 무료로? 응? 돈 받고? 글쎄.. 될까?

그런데 상화야. 도대체 2시간 동안 인성을 가지고 무슨 얘기를 해? 그것도 어른들 상대로?"

매너와 인성을 주제로 강연을 열겠다는 나의 계획을 들은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친구의 이런 반응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강연을 하는 나도... 될까? 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비인기 종목'

말 그대로 인기 없는 종목. 올림픽 같은 국제 대회가 있어야 그나마 일시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종목.

평상시에는 그런 종목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 하지만 분명히 이 세상 어딘가에 늘 존재하는 그런 종목.

 내가 직업으로 삼고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분명 매너와 인성은 비인기 종목이다. 소개팅에 나가서 매너 없는 상대를 만난 후 친구에게 하소연을 할 때나, 어느 연예인의 훈훈한 기부 소식에 좋은 인성이라는 평가를 내릴 때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평상시에는 잊은 채로 살아가는 단어가 매너와 인성이다. 하지만 높이뛰기나 펜싱이라는 종목이 그러하듯 매너와 인성 역시 이 세상에 늘 존재하며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다만 느끼지 못할 뿐. 비인기 종목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할 수 없듯, 매너와 인성을 평상시에 떠올리지 않는 사람들을 비난하면 안 된다. 먹고살기 바쁜 시대에는 추상적 낭만보다는 현실적 계산이 생존과 맞닿아 있으므로.


 내가 매너와 인성에 대한 강의를 10년째 하고 있는 것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대단한 사명감이 아니다. 그냥 좋아서다. 매너가 얼마나 재밌는지, 매너가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인성이 한 사람의 성공에 얼마나 어떤 형태로 관여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고 행복하게 사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라는 사실도 알기 때문이다. 비록 한 사람의 인생에서 돈이나 건강보다는 우선순위가 밀리겠지만 적어도 우선순위 안에 들어 있기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록 그 순위가 꼴등이더라도 반드시 그 순위에 끼어는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는 따뜻해질 테니까.

 그래서. 그 될까 싶은 강연을 과감히 시도해본다.

 이 강연은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세상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디 하나뿐이겠는가. 많은 돈과 빠른 차, 큰 집도 분명 행복을 가져다주겠지만 또 다른 종류의 행복도 있다. 다른 사람과(혹은 나 자신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평화로운 삶이 주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좋은 인성이 무엇인지, 당신이 가진 좋은 인성과 풍성한 매너가 당신의 삶에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주는지.

그렇다면 좋은 인성과 좋은 매너를 갖추는 법은 무엇인지.  

 첫 번째 강연에는 15살 아들과 함께 강연장을 찾아온 어머니도 계셨다. 친구사이인 두 명의 10대 소년은 맨 앞자리에 앉아 메모까지 해가며 강연을 즐겨주었고 친구끼리 혹은 직장 동료끼리 오신 분들도 계셨다. 물론 혼자 오신 분들도 많았다. 10대부터 80대까지 한 데 어우러져 들을 수 있는 강연을 만들고 싶다. 매너와 인성은 성별이나 나이, 직업, 경제력, 출신 지역, 정치 성향 같은 생물학적, 사회적 조건들을 초월하는 가치라고 믿기 때문이다. 남녀 갈등, 세대갈등, 지역갈등 등등 적어도 강연이 이루어지는 시간과 공간에서 만큼은 갈등과 차별이 없는 공평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2시간 동안 즐겁게 매너와 인성을 이야기하는 기회가 흔치 않은 요즘.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핀잔을 들으면서도 꿋꿋이 착하게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매너와 인성은 분명 당신의 행복과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역시 알려주고 싶다.


매너 강사. 이상화.


<돈으로 살 수 없는 태도의 품격> 2회 신청 링크

https://forms.gle/mXUnnaq1AGTzCts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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