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주식 투자 방법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면 성장주 투자와 배당주 투자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성장주 투자는 성장의 가능성이 큰 회사에 투자하여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이고, 배당주 투자는 이미 사업이 안정성 영역에 들어와 꾸준히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에 투자하여 배당금을 받는 투자 방법이다. 월급 외의 소득을 만들어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싶다면 성장투자보다는 배당투자가 더 적합해 보인다.
이러한 배당 투자는 한국의 기업보다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미국 배당 투자에는 여러 장점이 있는데, 첫째, 미국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와 돈을 벌어들이는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는 주주자본주의가 정착되어 투명성이 확보되어 있다. 둘째, 달러라는 기축통화를 갖고 있고, 경제 위기가 발생할 경우 달러를 찍어내어 내 자산을 지키기에 좋다. 셋째, 주주친화적 성향이 강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렇다면 배당투자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1. 배당금은 현금이기 때문에 속일 수 없다.
2. 배당 증액은 투자자를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한다.
3. 배당은 변동성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배당은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배당투자, 그 중 미국 배당투자가 갖고있는 장점들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할 기업을 발굴해야 할까? 투자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당율이 높은 회사를 골라야 할까? 아니다. 고배당을 주는 주식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성장성이 둔화되어 주가가 빠져 상대적으로 배당율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회사가 죽어가고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어 고배당에 집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할 수 있다.
단 하나의 기준만을 꼽으라고 한다면 '배당성장'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 배당성장이란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늘려주는 것을 뜻한다. 배당금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여유 현금에서 나눠주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회사의 이익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한다. 따라서 배당성장주를 고르기 위해서는 이 회사가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는지, 배당성장을 몇 년이나 해왔는지, 그리고 배당금을 삭감한 이력이 있는지를 따져보자.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이 나스닥 지수가 10000을 돌파하면서 만스닥이라고 하는 별명을 갖게 되면서 미국 주식 투자에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만약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 있다면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라는 책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싶다.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하는지가 쉽게 설명되어 있다. 배당성장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도 소개되어 있으니 입문자라면 한 번 읽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