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뱀

시(詩)

by 구시안

겨울의 뱀 - 구시안



차가운 땅 속

숨을 죽인 뱀은 느리게 꿈을 삼킨다

흐릿한 햇살도 닿지 못하는 곳

뱀의 눈은 얼어붙은 시간 위를 미끄러진다



나뭇가지 끝

깨진 얼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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