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떨어진 말, 안녕

시(詩)

by 구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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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떨어진 말, 안녕 - 구시안



하늘을 날던 새의 낙하가 그렇게 빨랐을까

어느 날, 말이 떨어졌다

조용히

그러나 땅에 닿는 순간

그 소리는 금세 흩어져

먼저처럼 내 마음 위에 앉았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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