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너는 떠났다
나는 창문 앞에 서 있었다
비 오는 도로 위
자동차 불빛이 물 위에 흘러
흐릿하게 흔들렸다
손은 그대로였고
눈은 그대로였으며
말은 이미 사라진 자리만 남았다
바람이 방안으로 스며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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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나의 비릿한 언어가 향기로워질 때까지 낮과 밤을 걷기로 하다. 브런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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