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추억

시(詩)

by 구시안


고요한 추억 - 구시안



손끝에 닿았던 온도가

아직도 장갑처럼 남아 있다


그날의 공기는 아직도 식지 않았다

손등에 스친 바람이

마치 오래된 상처처럼

아무 말 없이 나를 따라왔다


추억은 때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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