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거울 속 얼굴은늘 한 발 늦게 따라오며표정의 가장 구겨진 부분만 골라 보여준다
입술 사이에 숨은 말들은건조한 비웃음으로 변해마음의 가장 얕은 바닥을 긁어놓고깨지지 않은 자존심은오히려 가장 먼저 금이 간 유리처럼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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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나의 비릿한 언어가 향기로워질 때까지 낮과 밤을 걷기로 하다. 브런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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