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는 곳으로

시(詩)

by 구시안


해가 지는 곳으로 - 구시안



해가지는 곳으로
빛이 천천히 땅을 스치고
길 위의 그림자들이 늘어간다


바람이 멀리서 속삭이며

나뭇잎을 흔들고
낮의 잔해를 쓸어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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