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아침의 빛은 차갑다.
커튼 틈으로 들어오는 빛은
심장을 스치고,
나는 피가 몇 도에서 끓을지를 생각했다.
유리컵이 깨진다.
손끝에서 흘러내리는 붉은 점.
바닥 위에서 천천히 번지는 피.
그 점 위에 손을 올리면
심장이 타오른다.
그 뜨거움은 조용하지만, 멈추지 않는다.
회색의 거리.
사람들의 얼굴에는 체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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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나의 비릿한 언어가 향기로워질 때까지 낮과 밤을 걷기로 하다. 브런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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