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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밀라 Apr 16. 2021

의미 있는삶을 살고 싶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4,000시간을 생각에 써라

요즘 열심히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있다.


내 안에 질문이 있는데, 그 누구도 답을 못해줄 때.

이 책은 나에게 답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읽지 않았을 땐 몰랐지만, 읽다 보니 나에게 좋은 자극을 준다.

이 자극이 습관이 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으면 나도 변하지 않을까.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것은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의문일 것이다.

늘 생각하지만 그 누구도 답을 찾지 못한 질문.

그래서 저 생각만 반복하다 포기하고 그냥 그냥 되는대로 흘러가듯 살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 일터.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저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선 어찌해야 하는데요?

위와 같은 추상적인 질문에서 벗어나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에게 질문해 봐라.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쓸지 것인가?'


타이탄 [윌 맥킬어스]는 우리가 평생 일하는 시간은 80,000시간 정도 된다고 한다.

때문에 그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일하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바로 주어진 시간의 5% 정도인 4,000시간 또는 2년의 시간을 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고, 그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에 대해서 생각하라고 한다. 


이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생각하는데 쓴다면 그 사람은 분명 뭔가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타이탄의 도구들 中>






가장 중요한 것에 가치를 두고, 다른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에 신경을 쏟기보다 내가 해야 할 중요한 일, 방향에 대해 생각한다면 내 삶은 그렇게 바뀌어 갈 것이라는 것.


막연하게 생각하고 답이 없다며 포기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한다면, 미래는 지금과 다르게 변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우쳐주어 소름이 돋았다.


무엇보다 시간이 유한한 것을 알고 있지만 그냥 무한한 것처럼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지냈는데,

이렇게 80,000시간이라는 숫자로 가시화하니 긴장감이 생기고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다.


한 번에 바뀌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난 누구보다 게으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 하니.


하지만 '뭐든 하기 싫다.'는 생각을 '무엇을 어떻게 해보지'로 전환한다면,

오늘 하루 무엇이든 하나의 성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오늘 이렇게 미루고 미루던 브런치 글 1편을 완성한 것과 같은 작은 성과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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