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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진 Dec 18. 2023

(또 쓰다만) 성큼 지나가버린 날들의 일기

가을의 끄적

눈 깜빡. 지나가버린 가을의 일기. 혼자인 날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돌아보면 누군가 늘 옆에 있었다.


거울에 쓰인 말대로, 그려진 그림대로 스마일-. 우리의 짧은 여름휴가 짧은 경주. 특별히 재미나거나 특별히 새로운 건 없었으나 소소하게 즐거웠다. 마치 무빙처럼.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덤 투성이인 도시인데 걷기엔 아주 제격이다. (feat. 창원)


햇살과 필라테스 그리고 커피. 거기다 사과까지. 복부에 힘을 줘서 끌어올리고오- 호흐읍- 큰 힘이 된 필라테스 원정의 날. 당니와 1차 운동(필라테스) 2차 운동(헬스) 그리고 포케까지 완벽한 운동 하루. 돈을 많이 쓴 것 빼면 한 달에 한 번씩 했으면 하는 하루였다.


….


성큼 지나가버렸으므로 쓰다 말았다. 일단 올려. 언젠가 보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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