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 유자마을 ‘일자리 설계자’
개요
우마지촌(馬路村)은 일본 시코쿠 고치현 동부의 산간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구 800명, 산림 96%의 전형적인 ‘한계 취락’이지만, 마을 전체가 하나의 기업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자치마을입니다.
이곳은 ‘유자’를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가공·관광·교육·환경을 연결하고 외부 팬(관계 인구)을 끌어들이는 통합형 지역경제의 매개체로 활용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찰의 핵심은 특정 시설을 견학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과 주민, 기업이 결합하여 마을을 지속 가능한 복합 시스템으로 조율하고 유지하는 방식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특징과 핵심 가치
우마지촌의 가장 큰 특징은 ‘부분 최적’이 아니라 ‘전체 조화’를 우선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개별 사업체가 각자 최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마을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먼저 고려한다. 이는 일반적인 시장 논리와 반대되는 선택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작동하고 있다.
첫째, 우마지촌은 모든 산업을 ‘확장’이 아니라 ‘연결’의 관점에서 설계한다.
유자를 많이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유자를 중심으로 사람의 이동, 이야기의 흐름, 관계의 축적이 함께 일어나도록 설계한다. 그래서 농업은 생산 부문이 아니라 콘텐츠의 출발점이다. 가공공장은 단순한 제조 시설이 아니라 마을 방문 동선의 일부이고, 후루사토센터는 관광안내소이자 교육공간이며, 산림은 자원 창고가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의 일부이다.
둘째, 마을은 ‘고용’보다 ‘역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민들은 직업인이기 이전에 역할 담당자다. 누군가는 숲을 관리하고, 누군가는 방문객을 맞이하고, 누군가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누군가는 다음 세대를 가르친다. 이 역할은 고정되지 않고, 생애 주기와 상황에 따라 이동한다. 이는 개인의 소진을 줄이고, 마을 전체의 유연성을 높이는 구조다.
셋째, 우마지촌은 외부인을 ‘손님’이 아니라 ‘관계 인구’로 전환한다.
단기 방문객이 장기 지지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를 갖고 있다. 방문 → 체험 → 공감 → 재방문 → 구매 → 홍보 → 투자라는 순환 고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마을은 자본보다 신뢰를 축적한다.
이 모든 구조의 핵심 가치는 ‘크지 않게, 그러나 깊게’이다. 규모 확장을 통한 성장보다, 관계의 깊이를 통한 지속을 선택한다. 이는 경제적 효율만 놓고 보면 느린 길이지만, 삶의 안정성, 환경 보전, 공동체 신뢰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우마지촌의 현재 모습은 누군가의 천재적인 아이디어의 산물이 아닙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한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했던 고육지책들이 시대의 흐름과 만나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이 마을이 겪어온 치열한 적응의 역사를 4막으로 정리했습니다.
임업의 붕괴
우마지촌은 면적의 96%가 산림인 마을입니다. 과거에는 일본 최고의 삼나무(야나세 스기)를 생산하며 부유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값싼 수입 목재가 들어오며 가격이 폭락했고, 마을 경제를 지탱하던 임업은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농업의 한계
임업의 대안으로 심은 것이 '유자'였습니다. 하지만 평지가 없는 험한 산비탈에서 자란 우마지의 유자는 거친 바람 탓에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상처가 많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헐값에 팔리거나 버려졌습니다.
위기
주력 산업(임업)은 망했고, 대체 산업(유자)은 경쟁력이 없었습니다. 소득이 사라지자 젊은이들은 떠났고, 마을은 소멸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물류의 오지
이곳은 고속도로에서 1시간 이상 굽이진 산길을 달려야 닿는 오지입니다. 일반적인 유통 방식(도매상→슈퍼마켓)으로는 운송비 때문에 도저히 가격 경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강제된 선택, D2C
유통망을 탈 수 없었던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고객에게 직접 파는(Direct to Customer)' 통신 판매를 선택했습니다. 전화와 우편으로 유자 가공품(폰즈, 주스)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전화위복
직접 팔다 보니 고객의 주소와 연락처가 남았습니다. 마을은 이들에게 물건만 보내지 않고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신문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우마지촌을 응원하는 '팬덤(관계 인구)'을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가지 갈림길
위기의 순간, 마을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외부 자본을 유치해 대규모 리조트를 짓는 '관광 개발', 다른 하나는 우리 힘으로 버티는 '자립 갱생'이었습니다.
현실적 합의
우마지촌은 후자를 택했습니다. 교통이 불편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마을 주민들은 중요한 합의를 이룹니다. "무리해서 성장하려 하지 말자. 다만, 이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지지는 않게 하자." 이 소박하지만 단단한 목표가 모든 사업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가치의 역전
1990년대 일본 버블 경제 붕괴 이후, 화려함에 지친 도시인들은 '진짜', '자연', '고향'을 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우마지촌은 자신들의 낙후됨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드러냈습니다.
"우마지촌에는 터널도 없고 편의점도 없습니다. 있는 것은 산과 강, 그리고 부지런한 사람들뿐입니다." 이 솔직한 고백은 도시인들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못생긴 유자'는 '건강한 유자'로 재해석되었고, '불편한 오지'는 '꼭 가보고 싶은 힐링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우마지촌의 변화는 "우리는 왜 도시처럼 될 수 없을까?"(열등감)에서 "우리가 가진 불편함이 곧 자산이다"(자존감)로 관점을 바꾼 과정입니다.
임업의 쇠퇴 ---> 산림 철도를 관광 자원으로 전환 (산업 유산화)
못생긴 유자 ---> 가공 식품으로 만들어 고부가가치 창출 (6차 산업화)
지리적 고립 ---> 중간 유통 없는 직거래 시스템 구축 (관계 인구 형성)
이번 탐방에서 우리는 화려한 성공 사례가 아니라, 그 밑바닥에 깔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치열한 적응의 역사'를 찾아봅시다.
① 공간 배치: 시설이 흩어져 있지만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② 사람의 태도: 주민들이 방문객을 대하는 언어와 거리감
③ 속도: 모든 일이 얼마나 느리게 진행되는지, 그 느림이 불편인지 안정인지
④ 역할 분담: 누가 무엇을 담당하고 있는지, 공식/비공식 역할의 차이
⑤ 반복 방문의 흔적: 단골 손님, 재방문 흔적, 관계 유지 방식
⑥ 갈등 처리 방식: 문제를 외부에 넘기는지 내부에서 조정하는지
Q1. 왜 이 마을은 ‘확장’을 선택하지 않았는가?
→ 자원 한계, 환경 용량, 공동체 피로도를 고려한 전략적 축소 선택인가?
Q2. 마을 운영의 실질적 리더는 누구인가?
→ 행정이 아니라 역할 중심 네트워크인가?
Q3. 이 구조는 세대 교체가 가능할까?
→ 교육과 참여를 통해 가능성있을 것인가?.
가상 시나리오1-고흥 유자, '설탕'을 빼고 '시간'을 입히다
1. [현황 분석] 대한민국 유자 1번지, 전남 고흥의 딜레마
전남 고흥군은 전국 유자 생산량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주산지입니다. 지리적 표시제에도 등록되어 있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구조적인 한계에 봉착해 있습니다.
① '유자청의 늪에 빠지다
문제점: 고흥 유자 가공품의 80~90%는 설탕에 절인 '유자청(유자차)'입니다.
한계: "유자는 겨울에 감기 걸렸을 때 먹는 달달한 차"라는 고정관념에 갇혀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설탕물', '옛날 음료'라는 인식이 강해 소비층이 늙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 우마지촌은 유자를 '조미료(폰즈)'와 '향기(음료, 화장품)'로 재해석하여 사계절 소비재로 만들었습니다.
② 기후 위기와 '해거리'의 공포
문제점: 최근 겨울철 이상 고온과 한파가 반복되면서 수확량이 들쑥날쑥한 '해거리(격년 결실)'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계: 원물(생과) 의존도가 높다 보니, 흉년이 들면 농가 소득이 반토막 납니다. 가공 비중을 높여 부가가치를 안정화해야 하지만, 여전히 원물 판매 비중이 높습니다.
③ 'K-Food' 수출의 명과 암
문제점: 유자차 수출이 늘고 있지만, 이는 저가형 대용량 제품 위주입니다.
한계: 해외 카페 등에서 B2B(기업 간 거래) 재료로 쓰일 뿐, '고흥'이라는 브랜드나 독자적인 소비자 팬덤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자는 싸고 양이 많다"는 인식으로는 '명품'이 될 수 없습니다.
2. [가상 시나리오] 고흥 유자, '설탕'을 빼고 '시간'을 입히다
우마지촌의 성공 방정식(원물 탈피, 라이프스타일 판매, 전 주민 참여)을 고흥의 현실에 맞게 한 시나리오입니다.
프로젝트명: 고흥의 향기
슬로건: "마시는 유자에서, 느끼는 유자로"
전략 ① [제품 혁신] : 설탕 제로(Zero Sugar), 향기 100%
현재
유자 + 설탕 = 유자청 (겨울 한철 소비)
미래
유자 씨와 껍질의 '에센셜 오일' 추출에 집중.- 유자 껍질 오일: 향수, 디퓨저, 입욕제 등 '공간 향' 제품 개발 (2030 세대 공략).- 유자 폰즈 & 소금: 설탕을 뺀 프리미엄 식재료화. 스테이크용 유자 소금, 샐러드용 유자 식초 개발.- 인사이트: 우마지촌이 '곳쿤(음료)'으로 성공했듯, 고흥은 '향기'로 승부하여 "고흥에 가면 마을 전체에서 시트러스 향이 난다"는 이미지를 브랜딩.
전략 ② [공간 혁신] : 공장이 아닌 '아틀리에(Atelier)'
현재
- 스테인리스 통이 가득한 위생적인(하지만 삭막한) 가공 공장 견학.
미래
- 폐교나 빈 창고를 활용한 '유자 아틀리에' 조성.
* 방문객이 직접 유자 껍질을 까고, 증류기로 오일 한 방울이 떨어지는 3시간의 과정을 지켜보게 함. (우마지촌의 산림철도처럼 '과정'을 체험) * '유자 스파(Spa)' 스테이: 유자 오일을 넣은 노천탕이 있는 숙소를 운영하여 체류 시간 증대.
전략 ③ [시스템 혁신] : 1kg의 유자가 아닌 '1년의 구독'
현재
- 11월 수확철에만 반짝 판매하고 끝.
미래
- '나만의 유자나무 분양' 및 연간 멤버십 도입.
* 봄: 유자꽃 향기를 담은 엽서와 꽃차 발송. * 여름: 풋귤(청유자)로 만든 시원한 에이드 키트 발송. * 가을/겨울: 내가 분양받은 나무에서 딴 유자 배송 + 수확 초청 행사. * 효과: 소비자를 '구매자'에서 고흥을 응원하는 '관계 인구'로 전환.
[비교 요약] 우마지촌 vs 고흥 가상 모델
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우리는 다음을 생각해 봅시다.
우마지촌의 '폰즈'처럼, 한국 식탁을 바꿀 수 있는 유자의 변신은 무엇일까? (예: 유자 고추장, 유자 막걸리 등)
고흥의 넓은 바다와 유자밭을 결합하여, 우마지촌의 '산림열차'를 대체할 우리만의 '킬러 콘텐츠'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설탕에 절이지 마라"는 명제를 우리지역이나 자신의 특산물에 대입한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시나리오 2 — 강원도 정선 ‘탄광 이후 마을 재설계 프로젝트’ (가상)
개요
폐광 이후 인구가 급감한 정선의 한 산촌을 대상으로, “산업의 유산”을 “체험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마을 단위 재설계 프로젝트.
구조 설계
기존 폐광 시설 → 광부 생활사 체험 공간
탄광 갱도 → 지하 기후 명상·사운드 워크
마을회관 → 석탄·산림·노동 이야기 전시관
빈집 → 레지던시형 숙소(작가·연구자·청년 체류)
우마지촌에서 차용한 요소
단일 자원(유자 → 석탄/노동 서사) 중심 설계
방문객을 “관광객”이 아닌 “관계 인구”로 설계
숙박+체험+이야기를 패키지화
국내 적용 시 고려 사항
「광산지역 개발 특별법」과 문화재 보호 규정 충돌 가능
산업 유산 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의 감정(부정적 기억) 고려 필요
예상 장애물
‘어두운 과거를 관광화한다’는 윤리적 논란
초기 방문 수요 부족
극복 전략
“치유·기억·존엄” 프레임으로 의미 재구성
탄광 출신 어르신을 해설사로 참여 → 존엄 회복
자원(Resource) 팔지 말고, 그 물건이 만들어지기까지 쌓인 시간의 층(How & Why)을 팔아야 한다
개념: 자연에서 얻은 1차 생산물 그 자체를 파는 것입니다.우마지촌의 예)
- 산에서 벤 '나무(원목)'를 시장에 내다 파는 것. - 나무에 달린 '생유자(과일)'를 공판장에 넘기는 것.
한계
- 가격 경쟁: "옆 마을 유자가 더 싸네?"하면 소비자는 바로 떠납니다. - 대체 가능: 우리 마을 나무나 남의 마을 나무나 소비자 눈에는 똑같습니다. - 고갈: 나무를 다 베면 더 이상 팔 게 없습니다.
개념
그 자원 위에 덧입혀진 역사, 노력, 추억, 생활 방식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파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가치는 더 단단해지고 깊어집니다.우마지촌의 적용 사례)
① 나무(자원) 대신 ----> 산림철도의 역사(시간)를 팜- 나무를 베어 파는 대신, 과거 그 나무를 실어 날랐던 '산림철도의 역사'를 복원했습니다.
- 관광객은 나무토막을 사러 오는 게 아니라, "100년 전 벌목꾼들이 땀 흘리던 역사"와 "칙칙폭폭 소리를 내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사러 옵니다.
- 나무는 베면 사라지지만, 철도에 담긴 이야기는 팔아도 닳지 않습니다.
② 유자(자원) 대신 ----> 30년의 뚝심(시간)을 팜- 못생긴 유자를 파는 대신, "30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가공품을 연구한 마을 사람들의 노력"을 팝니다.
- 고객들은 단순히 유자 주스(물질)를 마시는 게 아니라, "불편한 산골에서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마지 사람들의 삶(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며 구매합니다.
시나리오 3 — 경북 봉화 ‘숲과 학교 마을회사’ (가상)
개요
폐교와 국유림을 활용해 교육·연수·치유·연구를 결합한 산촌형 복합 교육 플랫폼 구축.
구조 설계
폐교 → 숲학교 & 기업 연수 센터
숲 → 산림치유·기후교육·목재 실습
숙소 → 교사·연구자 레지던시
주요 고객
ESG 연수 기업
대안학교·환경교육기관
번아웃된 도시 전문직
우마지촌 차용 요소
숲을 자원이 아닌 ‘브랜드 정체성’으로 전환
생산 대신 경험·전환·배움 판매
국내 적용 시 고려 사항
폐교 활용 절차(교육청·지자체 협의 필수)
산림 이용 허가 및 환경 규제
예상 장애물
초기 투자비 부담
교육 수요 불확실성
극복 전략
공공기관 연수 유치로 초기 안정 수요 확보
정부 환경·교육 공모사업 연계
핵심 교훈
산촌은 은퇴지가 아니라 ‘재설계 공간’이다
한 줄 요약
우마지촌은 상품을 판 것이 아니라, ‘머무를 이유’를 설계했다.
한국 산촌도 필요한 것은 산업이 아니라 구조다.
전체 요약
우마지촌은 화려한 성공 신화가 아닌, 실패를 관리하며 버텨낸 치열한 생존의 기록입니다. 이곳은 규모가 작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걸음이 느리기에 오히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얻어가야 할 것은 완성된 ‘정답’이 아니라, 각자의 삶터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입니다.
눈에 보이는 유자나 철도 같은 아이템을 그대로 복제하려 하지 마십시오. 대신 그 결과물을 탄생시킨 마을의 단단한 ‘구조’와, 물건 너머에 존재하는 사람 간의 ‘관계’를 배워야 합니다. 우마지촌은 우리에게 성장이 멈춘 시대에도 어떻게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지, 그 ‘해석의 지혜’를 건네고 있습니다.
현장 자료 확보 리스트
- 마을 지도 (사진)
- 주민 인터뷰 음성
- 동선 영상 기록
- 운영 구조 메모
- 역할 분담 스케치
- 담당자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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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편: 잠만 자는 펜숀은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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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편: 어른들을 위한 숲속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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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월, 또 다른 '실험의 무대'로 떠납니다 (B코스)
이 연재는 하나의 생각 실험입니다.
그리고 2월, 그 생각을 현실에 대입해 보는 B코스 일본 산촌 현장 탐방이 이어집니다.
A코스와 같은 질문을 품고 떠나되,
지역과 방문처는 완전히 다른 곳으로 갑니다.
다른 조건, 다른 실패, 다른 가능성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묻습니다.
"농사짓지 않고, 어떻게 시골에서 존엄하게 살 것인가?"
그 질문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싶은 분들을 위해
B코스 탐방단을 모집합니다.
1월 7일까지 '채상헌 교수의 브런치'에 공지
☞ 브런치는 네이버에서 채상헌교수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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