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아나토미 시즌3.

episode 4.

by 시휴

이번화의 주제는 <진정한 자신을 찾는 법>에 관한 것이다.

4화는 외과의는 일반외과(general),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외과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이 어느 과에 더 적합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메러디스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메러디스는 아침부터 약간 위궤양이 있다는 느낌을 받고 본인은 2명과 데이트를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아서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지만 크리스티나는 혹시 임신 아니냐며 물어보고 메러디스도 당황한다. 아침에 병원에 모인 의사들은 마크슬론이 치프와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하고 (특히 에디슨과 데릭이 입을 모아 "Oh my God"을 합창하다시피 함) 그 모습을 지켜보던 메러디스는 구토를 하고 만다. 자신을 산부인과에서 놓아달라는 알렉스와 붙잡아두려는 에디슨은 말다툼을 하고, 데릭은 치프에게 왜 마크를 병원에 끌어들였냐고 따져묻는다. 버크는 자신의 왼손이 경련을 일으키는 걸 알지만 크리스티나에게도 자신의 주치의인 데릭에게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힘들고 거듭된 연습에도 불구하고 손이 완벽하게 낫지 않자 절망에 빠진다.


이번 회에서는 메러디스를 포함해 총 3명의 환자가 나온다.

1) 62세의 숀 설리반 - 그는 좌전하 관상동맥의 혈전제거 수술을 받고 퇴원만을 앞두고 있었는데 담당의인 베일리의 튀긴 음식, 술, 담배를 하지 말라는 조언을 무시하고 병실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만다. 그의 아내는 숀이 최고의 세일즈맨이라며 어떻게든 얼굴만은 예전처럼 되살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성형수술을 맡은 마크는 그들 부부에게 적절한 조언을 하지 못한다. 원래 숀의 담당의였던 베일리가 대신 숀에게 인생에는 외모보다 중요한 게 훨씬 많다며 좌절하지 말라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고 그 덕분에 설리반 부부는 안정감을 되찾는다.

2) 이미 자궁문이 8cm나 벌어졌으나 아기가 나오려고 하지 않아 에디슨은 제왕절개를 권유하지만 산모는 끝끝내 자연분만을 고집한다. 태아가 마이너스 3 상태이고 (그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기가 위험하다는 뜻인 듯) 계속 고집을 부리면 산모와 태아 둘 다 위험한 상태지만 마크와 데릭의 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한 에디슨은 환자가 하라는 대로 병실을 나와서 베일리에게 한소리 듣는다. 남자들에게 휘말리지 말고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라는 말에 에디슨은 정신을 차리고, 또 때마침 메러디스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다. 결국 에디슨은 2번 환자의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해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살린다.

3) 임신으로 오해를 받았던 메러디스는 검사 결과 충수염인 것으로 밝혀지고, 고통을 줄이기 위해 모르핀을 복용해 약에 취한 상태로 헤롱댄다. 그러는 바람에 동료들에게 구박도 받지만 에디슨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메러디스는 데릭이 the one(운명의 상대)인지 어떻게 알았느냐고 에디슨에게 물어보고, 에디슨은 the one이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데릭이 자신에게 상처를 줄 사람이 아니라서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데릭이 자신에게는 이미 상처를 많이 줬다고 말하는 메러디스를 보며 에디슨은 데릭에게 더 이상 메러디스를 상처 주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그 말이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한 데릭은 치프에게 가서 물어본다. 치프더러 왜 앨리스(메러디스의 엄마)와 헤어졌냐며 물어보자 치프는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어서 헤어졌다고 이야기해준다.


데릭은 메러디스에 대한 걱정과 핀을 견제하는 마음 때문에 버크의 손에 관해 예민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알렉스는 성형외과의가 되고 싶어 마크의 인턴으로 들어가지만 정작 마크가 심부름만 시키자 당황한다. 켈리는 조지에게 화가 났지만 조지가 사과하자 곧 마음을 여는데, 이지가 걱정된 조지가 자신의 초대를 거절하자 홧김에 마크와 섹스를 하고 만다. 버크의 손이 이상함을 알게 된 크리스티나는 자신이 버크의 손이 되어주겠다며 다른 사람은 그 사실을 알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버크는 손이 곧 자신이라며(My hands. They are who I am) 크리스티나 역시 '프레스턴 버크(최고의 외과의)'를 사랑한 것 아니냐며 몰아세우고... 이지는 bar에서 대니의 아버지를 만난다. 대니의 아버지는 이지가 죽음을 앞둔 대니와 약혼식을 하고, 또 대니가 죽자마자 병원을 그만둔 것에 의문을 가지며 이지를 의심하지만 (혹시 돈을 노린 사기?!)이지가 대니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게되자 이지에게 대니가 남긴 8,700만 달러 수표를 건넨다. (한화로 95억임) 데릭은 핀이 좋은 남자임을 알고 메러디스를 위해 물러서기로 결정하지만 막상 데릭이 물러선다고 하자 메러디스는 데릭이 바로 그녀가 찾던 'the one'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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