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완벽함은 무엇인가요?
이제 귀국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엄마 집에서
짐도 제대로 풀지 못한 채 지내다
나만의 공간을 찾았다.
영국에 가기 전에도
혼자 살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기분이 조금 다르다.
이전의 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채워두고
집에 들어가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집은
조금 다르다.
부모님의 도움을
최소한으로 받다 보니
온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예전 같았으면
그 불완전함이
먼저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텐데,
지금은
이상하게도 그렇지 않다.
그래,
이 정도만 해도 감사하다.
채워가며 살자.
불완전한 채로
살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에게
완벽함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