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게 자축해봅니다. ㅋ
우면동에서 함께크는 공동육아어린이집에 보내며
공동육아어린이집을 알리는 브런치 구독자수가
50명을 넘었다는 알람이 왔다.
진짜 독자 같은, 소중한 50명!
감사합니다!!!
유아, 육아 카테고리 중에서도
공동육아어린이집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중적인 컨텐츠는 아니다.
그래도 구독해주시고 덧글 남겨주신 분들을 보면
정말 공동육아어린이집을 사랑하고 관심가져주시고...
또 나아가 실제로 공동육아어린이집을 찾아보시고
다니시려는 분들이 있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해가는 것 같다.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여럿 관심 보이고
본인 동네에서, 이사갈 곳에서 찾아본다.
그런데 쓸수록 공동육아어린이집에 3년째 보내면서
아는 것도 없고 더 잘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
매번 반성한다.
그러다 브런치 글에 대한 작은 책임감도 느끼고...
오늘도 고민해본다.
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 좀더 즐겁고,
좀더 의미있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좋은 에너지가 조합 내에서 감돌도록...
나도, 우리 가족도 나아가
우리 조합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건 뭘까....
그저 공동육아어린이집 자체에 감사하고
잘 지켜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나만 행복하고 우리 가정만 행복한 것에서
조금 더 고민이 나아가려는 지점에 와 있는 것 같아
내 스스로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하지만 선배 조합원들의 마음과 그릇은
너무 커서 따라갈 수가 없다.
그래도 조바심 내지 않고
내 그릇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
그게 나니까....
그게 내가 즐기는
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의 방식이니까...
#소심한 자축
#구독자수 100 돌파하면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