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렁이 똥은 흙이다.
가장 순수한 흙이다.
지렁이 똥은 땅의 여신 가이아다.
나의 어머니 가이아.
너의 어머니 가이아.
쌀의 어머니, 매미의 어머니, 내 어머니의 어머니.
나는 지렁이 똥에서 난다.
지렁이는 그것도 모르고 지하로 숨어든다.
나는 너로부터 났는데 너는 네 주름이 부끄러워 숨어든다.
나는 내 어머니의 주름을 미워했다.
내 어머니는 자신이 부끄러워 상한 흙에 고개를 처박았다.
나는 몹쓸 놈인가.
밤에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